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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8월 한 달 모든 고객 요금 50% 감면”…사과와 보상 발표
2025년 7월,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모든 고객에게 8월 통신요금 50% 할인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SK텔레콤 대표는 “통렬하게 반성하고 참여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임직원 전원이 현장에 나가 매장·공항 등지에서 고객 의견을 직접 청취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 신뢰위원회’ 의견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 신뢰위원회가 제안한 3가지 핵심 방향
고객 신뢰위원회는 약 50일간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보상 제공
- 다양한 고객 그룹을 포용할 수 있는 혜택 구성
SKT, 3대 핵심 보상 패키지 발표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총 5천억 원 규모의 고객 감사 보상안과 7천억 원 규모의 보안 투자 계획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1. 통신요금 50% 감면 (8월 1개월)
모든 SKT 이동통신 고객을 대상으로 2025년 8월 요금의 50%를 자동 감면합니다.
2. 고객 안심 패키지 강화
피싱, 해킹,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정보보호 시스템 전면 업그레이드 및 보안 예산 대폭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3. 보안 혁신 투자 확대
향후 5년간 7,000억 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통해 ‘가장 안전한 통신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의 공식 입장 요약
-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
- 8월 한 달간 요금 50% 감면 (전 고객 대상)
- 보안 시스템 혁신 위해 7천억 원 투자
- 고객 신뢰 회복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업그레이드
결론
이번 요금 감면 조치는 사상 초유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책임과 보상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정보보안 강화와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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