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움직임을 추구하는 스포츠의학인입니다.
오늘은 관절 중심화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관절의 중심화란?
말그대로 관절의 중심화는 관절이 제 위치(중심)에서 올바르게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관절의 중심화는 두가지 안정화와 분리작용의 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안정화와 분리작용은 관절의 움직임에서 한쪽은 안정화가 되어야하고 움직여야하는 부분은 분리되어 잘 움직여야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팔을 움직일 때 날개뼈와 관절축은 안정화가 되어야하고 상완은 분리되어 큰 가동범위로 움직일 수 있어야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관절의 안정화와 분리작용
관절의 안정화는 관절의 회전축에서 가까운 근육들이 힘을 올바른 타이밍에 잘 써야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회전근개가 회전축에 가까운 근육으로 중심화에 중요한 근육중에 하나입니다.
대체로 회전축에 가까운 근육들은 심부에서 안정화 해주는 로컬 머슬이 많은데 회전축에 가까운 근육들은 모두 로컬(심부) 머슬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대둔근이 있습니다. 대둔근은 글로벌 머슬 성향이 큰 근육이지만 관절의 중심축에 가깝게 위치해 중심화에 역할을 하는 근육이 됩니다. 대둔근이 일을 올바른 타이밍, 적절한 힘으로 작용하지 못할 경우 햄스트링이 대둔근의 일을 대신하게 됩니다. 햄스트링은 그림에서 보이듯이 중심축에서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당기게하여 중심화를 이룰 수 없게 됩니다.
분리작용은 안정화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근육과 신경의 조절로 가동범위를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따라서 분리작용 이전에 관절의 안정화를 만들어내고 나서 분리작용을 만들어내야합니다.
쉽게 말해 안정화 근육 활성화 운동 후에 가동성 운동들을 하면 된다는 말이죠.
오늘은 관절의 중심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2편에서는 관절의 중심화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중심화의 부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