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많은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정부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근로장려금'입니다.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자나 자영업자에게 현금으로 지원되는 제도이며,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수백만 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하지만 자격 조건과 신청 방식이 매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신청 방법
근로장려금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먼저 홈택스 사이트에 접속한 후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카카오, PASS 등)을 이용해 로그인합니다. 로그인 후, '신청/제출' 메뉴에서 '장려금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소득과 재산 정보를 불러와 간편하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안내된 항목을 확인하고 저장한 후 전송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국세청의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앱을 설치한 후 로그인하면, 본인의 신청 대상 여부와 함께 신청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직관적인 UX로 구성되어 있어 고령자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손쉽게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신청 정보를 입력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만약 온라인이나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분증과 함께 소득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국세청 상담창구에서 장려금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서 양식은 세무서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현장에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 대상 조건
근로장려금은 근로, 사업, 종교인 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 유형에 따라 단독가구, 홑벌이 가구, 맞벌이 가구로 나뉩니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 전년도 소득과 재산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며, 국세청은 이를 기준으로 자격 여부를 판단합니다. 특히 부양가족의 수와 나이, 그리고 신청자의 배우자 유무 등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2024년 기준으로 소득 요건은 단독가구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재산 요건은 가구원 전체 재산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단, 재산이 1억 7천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장려금 산정액의 50%만 지급됩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거주 요건을 충족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 분류/유형 | 기준/조건 | 지원 내용 |
|---|---|---|
| 단독가구 | 연소득 2,200만원 미만 | 최대 150만 원 지원 |
| 홑벌이 가구 | 연소득 3,200만원 미만 | 최대 260만 원 지원 |
| 맞벌이 가구 | 연소득 3,800만원 미만 | 최대 300만 원 지원 |
| 재산 1.7억~2.4억 보유자 | 소득 요건 충족 시 | 산정금액의 50%만 지급 |
| 외국인 제외 | 대한민국 국적자만 가능 | 단, 결혼이민자는 예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