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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124일 만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2025년 7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 3월 8일 구속 취소로 석방된 지 124일 만의 일이자, 역대 대통령 최초 ‘두 차례 구속’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 구속 배경과 핵심 내용
- 날짜: 2025년 7월 10일 새벽
- 장소: 서울중앙지법 → 서울구치소
- 구속 사유: 증거인멸 우려
- 심문 시간: 9일 오후 2시 15분 ~ 약 6시간 40분 진행
- 심사 판사: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 혐의 요약 (구속영장 포함)
- 체포영장 집행 방해: 경찰·공수처의 체포 시도 저지
- 비화폰 통화 기록 삭제 지시
- 비상개엄 선포문 사후 작성
- 국무회의 심의 방해
특히 최후 진술 20분은 즉흥 발언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엄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법원→구치소 이송 장면
신문 직후 윤 전 대통령은 파란색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별도의 경호나 통제 없이 진행되었으며, 구치소 앞에서는 지지자들의 항의와 고성이 이어졌습니다.
💥 양측의 입장 정리
- 특검: 총 10명 검사 투입, 8페이지 분량의 PPT로 구속 필요성 강조
- 윤 전 대통령 측: "외환 혐의 빠진 건 수사 미진…정치적 수사"
🔍 특검 수사 앞으로는?
내란 혐의와 공천 개입 등 다양한 의혹이 동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구속은 수사의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검팀은 이번 신병 확보를 바탕으로 위선 개입, 문건 조작, 외환 혐의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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