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우리 몸의 이해 - 안정성과 가동성 / 유연성과 가동성

by 건강한운동 2024. 6. 23.
반응형

안녕하세요! 건강한 움직임을 추구하는 스포츠의학인입니다:)

오늘은 조금 가벼운 용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안정성과 가동성 / 유연성과 가동성인데요,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안정성과 가동성

안정성: 신체를 지지할 때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능력

가동성: 신체를 움직일 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

 

안정성과 가동성이 왜 중요할까요?

마이클 보일의 joint by joint

위의 사진처럼 우리 몸은 안정성 관절과 가동성 관절이 쌓여있는 구조입니다.

척추를 예로 들면 요추, 경추는 안정성이 필요한 관절, 흉추는 가동성이 필요한 관절입니다.

만약 움직임과 가동성이 필요한 관절에서 움직임이 잘 나오지 않게 된다면 안정성이 필요한 관절에서 움직임을 보상 할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척추로 예를 들면 흉추가 굳어(흉추가 굳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기립근의 긴장, 흉곽의 움직임 감소,,등등) 가동성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요추와, 경추(특히 요추)에서의 움직임이 요구되어 안정성 관절에서 움직임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다양한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죠.

허리 통증이 있는 분들을 보면 대게 고관절과 흉추가 건강하지 못합니다. 고관절과 견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가동범위를 갖고 있는 관절입니다. 이 관절들이 건강하지 못하면 위아래 관절들(팔꿈치, 무릎 등)에서 통증이나 과가동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동성관절들의 건강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연성과 가동성

유연성(flexibility): 근육, 건, 인대등의 연부조직이 늘어날 수 있는 능력

가동성(mobility): 관절이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범위)

유연성과 가동성의 차이

다리 찢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나 벽의 도움으로 다리를 최대한 찢어 늘리는 것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가동성은 다리를 찢은 상태를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말하죠. 즉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유연성은 늘어나야하는 연부조직의 신장만 하면 되지만 가동성은 늘어나야하는 연부조직의 신장도 중요하고 반대의 근육의 적절한 근력도 중요합니다.

발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보통 스쿼트를 할 때 발목 가동범위를 확보하기 위해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곤 합니다. 종아리 스트레칭만 해야하는 것 아니라 종아리 앞쪽 근육의 적절한 근력을 확보해주어야합니다.

 

유연성, 가동성 어떤 것이 중요할까요?

둘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운동에 있어서는 가동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은 능동적인 움직임입니다. 따라서 유연성도 중요하지만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가동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발목의 유연성도 확보해야하고(아킬레스, 종아리 스트레칭) 종아리 앞쪽 근육의 적절한 근력으로 버텨주어야합니다.


오늘은 가동성, 안정성, 유연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동성관절들의 건강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 관절들의 주어진 역할에 맞게 가동성관절은 가동성, 안정성관절은 안정성을 갖도록 건강한 관절의 움직임을 만들어야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