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종식 위한 투표”…이재명, 정권 교체 호소
투표일 당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SNS를 통해 “투표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또한 선대위 회의에서는 이번 대선을 “윤석열의 123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헌정 질서 회복을 위한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상황실은 국회의원회관에 설치…조용한 긴장감
더불어민주당의 상황실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되어 있으며, 캠프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 자택에서 투표 상황을 지켜본 뒤, 개표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권자의 의지는 강력하다”…높은 투표율에 기대감
이재명 캠프는 대선 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유지한 흐름이 유지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투표율 상승을 유권자의 내란 종식 의지로 해석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PK(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득표율 40% 돌파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의도 공원 유세…“탄핵의 장소에서 정권 교체 외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전날,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캠프 측은 이 장소가 과거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던 곳임을 강조하며,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의 의미를 담은 상징적인 장소”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TF 구성 공약…“비상경제 대응 즉시 착수”
이재명 후보는 유세 연설에서 “당선 즉시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하고, 추경 편성 및 주식시장 정상화를 통해 내수 경기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유세에는 시민 5만여 명이 운집했고, 참가자들은 응원봉을 흔들고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개표는 7시 이후 본격 대응…핵심 캠프 인사 총출동 예정
개표가 시작되는 오후 8시 무렵, 박찬대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수, 정은경, 간금실 등 캠프 핵심 인사들이 상황실에 집결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응 메시지도 결과에 따라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