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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슈] 동빨서파로 나뉜 유권자 민심,,, 세대간 차이도 / 여성 이재명, 남성 김문수,,

by 편생러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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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빨서파'로 갈린 유권자 민심…이재명 승리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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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승리했지만, 선거 결과는 지역·성별·세대별 균열이라는 깊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동쪽은 파란색(보수), 서쪽은 빨간색(진보)’,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동서 대립’이라는 선거 지형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영남은 여전히 보수 우세, 하지만 강도는 약화

이번 선거에서도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우세했으나, 지난 대선에 비해 득표율이 하락한 것이 특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70% 이상을 얻었던 대구·경북에서 이번에는 60%대로 떨어졌고, 부산·울산에선 이재명 후보가 40%를 돌파해 과거보다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수도권과 호남, 이재명 지지 기반의 핵심

수도권과 충청권은 치열한 격전지였지만, 결국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며 당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호남의 강력한 지지가 더해지며 전국 득표율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진보 세력의 기반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수도권 민심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성별 투표 성향 극명…여성은 이재명, 남성은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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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출구조사 분석에 따르면, 남성 유권자의 다수는 김문수·이준석 후보, 여성 유권자의 다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특히 2030 세대에서의 성별 격차가 도드라졌습니다.

  • 2030 남성: 이재명 지지율 30%대
  • 2030 여성: 이재명 지지율 60%에 육박

이는 젠더 이슈와 정당 인식에서 세대·성별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대별로도 엇갈린 지지…60대 이상은 보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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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고르게 지지를 받았지만, 60대 이상 유권자들은 김문수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줬습니다.

중장년층은 세대 균열이, 청년층은 젠더 균열이 두드러지며, 대한민국 유권자층의 분화된 정치 지형이 다시금 확인됐습니다.

'중도 바로미터' 지역은 충북…정당 색채 줄어

과거 여러 선거 결과를 정확히 반영했던 이른바 ‘족집게 지역’은 기존 6곳에서 충북의 4개 지역(청주 상당·흥덕, 증평·음성)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이들 지역의 이재명 득표율은 전국 평균과 2%포인트 이내로, 향후 선거에서도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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