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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슈]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 진행

by 편생러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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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9차 공판 진행…법정 공방 가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재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7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9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특검 수사와 법원의 심리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재판에서는 증인 신문과 함께 공소유지 권한을 둘러싼 격렬한 법정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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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질문엔 침묵…9차 공판은 목요일에 열려

이번 공판은 기존 월요일이 아닌, 처음으로 목요일에 열려 이례적인 일정 변경이 눈에 띄었습니다. 재판은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되었으며,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이는 내란 혐의 관련 특검이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조사한 데 대해 입장을 묻는 질문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끝내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공소유지 권한 두고 특검과 공방

8차 공판부터 직접 법정에 출석해 공소유지를 맡은 내란 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공소유지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를 놓고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는 재판의 절차적 정당성과 직결된 쟁점이기 때문에 양측 모두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핵심 증인들 잇따라 출석

이날 증인으로는 지난 공판에 이어 권영환 전 합동참모본부 개엄과장이 다시 나와 증언을 이어갔으며, 오후에는 고동이 전 보사계획처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증인 신문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 진술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검 조사 연기 요청…모레 2차 조사 예정

윤 전 대통령은 이번 재판 이후 특검의 출석 요구 일정을 7월 5일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지난 특검 출석 요구에 불응한 바 있으며, 이번 재판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월 5일 내란 특검의 2차 조사에 응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내란 혐의 공판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으며, 향후 특검 수사와 법원의 판단이 어떻게 이어질지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향후 공판 일정과 특검 조사에 대한 대응이 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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