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재명 대통령, 교황에게 “북한도 들러보시라”…로마 초청 받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인 최초의 교황청 장관,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한 자리에서 뜻깊은 제안을 전했습니다. 남북 평화를 위한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교황이 북한도 함께 방문하면 어떨까요?”
이 대통령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에 교황이 참석하는 길에 “북한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라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평소 교황의 평화적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표해왔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교황이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을 상상한다며 평화에 대한 희망을 언급**했습니다.
이미 두 차례 친서 전달…교황의 ‘화답’도 도착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과 대통령 취임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유흥식 추기경을 통해 **교황에게 직접 친서를 전달**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유 추기경은 **“교황이 잘 받았다며 화답했고, 대통령을 로마로 초청해도 되겠느냐는 말까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관계 ‘전환점’ 될까
유 추기경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도하며, **남북 정상 회담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교황청이 한반도 평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대통령의 로마 방문, 나아가 교황의 북한 방문까지 실현될 수 있을지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평화는 기도로부터, 실현은 ㅂ행동으로부터
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종교와 외교가 만나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전한 이번 만남은 작지만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