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새 정부 첫 인사 직접 발표…“책임과 통합의 내각”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새 정부의 첫 인사를 직접 브리핑하며 국무총리,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안보실장, 경호처장 등 5개 핵심 직위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민 주권 정부의 새 출발”을 선언하며, 각 인선에 담긴 메시지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 의원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응답한 정치인”이라는 말로 이 후보자는 김 후보자를 소개하며, 민생 회복과 국정 조정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이종석 전 NSC 책임자
국정원장에는 이종석 후보자가 지명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가안보실(NSC)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정보 수집과 전달 체계의 혁신을 추진했던 인물로, 통상과 안보 환경에서 국익 수호의 적임자로 평가됐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 의원
비서실장으로는 강훈식 국회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를 “7090세대의 첫 비서실장”이라고 표현하며,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안보실장: 위성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 의원이 임명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 의원을 “정책 전문성과 외교·안보 비전을 겸비한 인물”로 소개하며, 첨단 국방과 실용 외교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장: 황인권 전 제2작전사령관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이 임명됐습니다.
약 40년의 군 경력을 바탕으로 한 빈틈없는 업무 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이 높이 평가됐으며, 이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출근한다고 길 막지 마시라”는 말로 소통 행보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대변인: 강유정
끝으로, 대통령실 대변인으로는 강유정 인사가 소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강 대변인을 “정책과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와 문화 감수성까지 갖춘 인재”라고 평가하며 국민과 언론을 잇는 다리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결론: 실용·통합·소통의 내각…민생 회복에 방점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첫 인사 발표는 민생·경제 회복, 통합적 국정 운영, 소통 중심의 리더십을 키워드로 한 인사로 요약됩니다.
직접 인사를 발표하고 현장감을 더한 브리핑은 대통령실 운영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