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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슈] 이재명 대통령 첫 국무회의, 첫 전자 결재

by 편생러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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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임기 첫 국무회의 주재…윤정부 장관들과 ‘김밥 회의’

2025년 6월 5일,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아직 대부분의 장관 인선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 당시 장관들이 그대로 참석한 것이 눈에 띕니다.

회의는 ‘김밥 도시락 회의’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국정 철학 공유, 현안 점검, 공약 이행 준비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첫 전자결재는 ‘공무직 채용권’…대통령실 인선도 속도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첫 전자 결재는 오전 9시 30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 국가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강유정 대변인에 대한 공무직 채용권 서명으로 기록됐습니다.

대통령실 측은 “현재는 ‘국민 주권 정부’로 명명된 것은 아니며, 이는 별칭에 가까운 표현”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공직자는 위임받은 시간만큼 최선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명확한 체제 정비엔 시간이 필요하나, 그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직자들은 위임받은 시간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신속한 업무 복귀와 실행을 당부했습니다.

오후엔 지방자치단체 회의…재난·안전 문제 논의

이날 오후에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책임자 회의를 별도로 열어,

대형 산불·치안·재난 대응 등 국민 안전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는 새 정부가 민생과 안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대통령실 공무원 복귀 명령…“종이·연필도 없던 상태”

대통령실은 물리적으로 업무 기반조차 정비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전 정부로 복귀했던 파견 공무원 전원의 즉시 복귀를 지시했습니다.

인터넷망은 물론, 종이·연필조차 없었다는 설명은 국정 공백 해소에 대한 절박함을 드러냅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첫 출근…“첫째도 민생”

한편, 전날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의원은 서울 구융감독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했습니다.

그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며 강한 책임감을 표현했습니다.

트럼프와의 통화는 조율 중…실용 외교 첫 시험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아직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새 정부의 실용외교 노선이 어떤 방식으로 시작될지 주목되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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