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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중재, 교정? / 호흡근들

by 건강한운동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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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움직임을 추구하는 스포츠의학인입니다!

호흡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해야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다 호흡은 계속합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지만 하루에 2만번에서 2만 5천번까지도 호흡을 하기 때문에 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활 할때 호흡을 중재하고 교정하려고 하는것이지요.

 

호흡은 중재가 될까요?

 

호흡은 무의식적인 부분입니다.

애기때부터 지금까지 호흡에 대해 교육을 받아보신적있나요?

호흡은 중재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관찰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관찰을 하고 호흡 패턴이 이상하다면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주고 환경을 만들어주어야합니다.

따라서 호흡은 중재를 하는것이 아니라 중재를 당하는것이죠.

(말 장난 같긴 하네요)

 

일전에 복식호흡이 좋다라는 것이 매스컴에 퍼지다보니 배를 부풀리는 호흡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이는 이미 의식적인 부분으로 들어온 겁니다.

그렇게되면 어쩔 수 없이 통제를 하게되고 이로인해 호흡 패턴은 더 망가지죠.

(복식 호흡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다룰게요!)

 

호흡근

 

호흡근은 크게 1차 호흡근, 2차 호흡근으로 나뉩니다.

1차 호흡근은 평상시 안정된 상태에서 사용되는 근육들을 말합니다.

종류로는 횡경막, 늑간근, 복부근육들, 사각근(1차에서는 갈비뼈 모양을 유지해줍니다)이 있습니다.

2차 호흡근은 운동시, 호흡이 가쁠 때 보조로 사용되는 근육들을 말합니다.

종류로는 소흉근, 흉쇄유돌근, 견갑거근, 상승모근, 사각근(2차에서는 갈비뼈를 들어올리는데 약간의 힘을 씁니다)등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잘 사용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2차 호흡근이 안정시에도 과사용될 때 문제가 생깁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하루에 적게는 2만번까지 호흡을 하는데 불필요하게 근육을 많이 쓰는 패턴으로 호흡을 하게 된다면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좋지 않겠죠.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때 호흡을 의식적으로 흉곽을 고정하려고하고 배에 바람을 채우려고하면 호흡패턴은 더 망가집니다.

호흡 패턴들을 확인하고 잘못됬다면 잘못된 패턴을 만드는 원인이되는 근육을 풀어주고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복부에 억지로 채우는 패턴으로 이미 바뀌어 있다면 인식을 바꿔주어야합니다.

흉곽도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평상시 몸의 긴장도를 낮춰주는 명상이나, 깊은 호흡들을 통해 몸 자체의 긴장도를 낮추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호홉은 결과입니다.

결과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생깁니다.

결과를 바꾸기 위해서는 원인을 바꿔야합니다.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지 호흡을 인위적으로 어디에 채우려고 하면 더 망가지니 꼭 인지하고 개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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