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움직임을 추구하는 스포츠의학인입니다:)
오늘은 날개뼈 관련 포스팅 아마도(?)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흉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흉추와 날개뼈
흉추는 가슴쪽에 있는 척추로 1번 흉추부터 12번 흉추까지 12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날개뼈는 2번 흉추에서 7번 흉추정도 높이에 위치합니다.
그렇다면 날개뼈와 흉추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어깨 복합체에서 견갑(날개뼈)과 흉추가 이루는 관절인 견흉관절이 있습니다.
견흉관절은 뼈나 인대로 이어진 구조물이 아니고 근육으로만 흉곽위에서 날개뼈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관절입니다.
흉추와 흉추에 연결된 갈비뼈위에 날개뼈가 밀착되어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이 날개뼈가 안정화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흉추의 포지션에 따라 날개뼈의 안정화에 영향을 줄 수 있죠.
흉추와 근육의 관계
1. 흉추는 5번 흉추에서 가장 높은 후만을 이루고 있어 오목한 날개뼈가 볼록한 흉곽(갈비뼈) 위에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2. 하부승모근과 흉추
팔을 들어올릴 때 흉추는 위쪽 흉추는 신전이 되어야합니다.
하부승모근의 기능이 약화되면 상부 흉추가 신전이 되지 못해 날개뼈의 움직임(후방기울임이 잘 안됨)이 좋지 않게되고 흉추의 신전을 기립근이 대신해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3. 흉추의 모양과 날개뼈 위치
흉추의 후만은 흉추의 후만이 심해져서 날개뼈가 바깥으로 밀려 벌어지게 됩니다.
흉추의 전만(일자허리, 플랫 백)은 날개뼈가 척추와 가까워지게 되고 흉추가 펴지다보니 날개뼈의 익상형태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흉추와 날개뼈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흉추의 움직임과 모양도 중요합니다.
날개뼈의 움직임 개선과 함께 흉추, 갈비뼈의 움직임과 모양의 개선 또한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